시청후기

영화 보이스 후기_변요한, 김무열 주연/스포X /보이스피싱 위험성 및 예방법(On the Line _Movie review)

이찰리 2022. 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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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감독 : 김선, 김곡

등장인물 :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등

줄거리 : 서준(변요한)의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아내는 목숨과 같은 돈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서준이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 소장님은 직원들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이었고, 인부들의 급여까지 몽땅 뺏긴 그는 자살을 하고 만다. 전직 마약 형사였던 서준은 보이스피싱 집단을 잡으려 하고 거대한 조직의 실체에 잠입하게 된다.


요즘 가장 애용하는 OTT 플랫폼 티빙에 작년 추석영화 보이스가 생겼길래 시청하였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내용인데, 요즘 너무나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꼭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시작부터 보이스피싱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데, 그 방법이 무섭다. 전화가 되지 않게 통신망을 방해하는 기계를 사용한다. 보이스피싱의 가장 유명했던 방법이 바로 검찰 또는 경찰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걸어 당신의 통장이 불법적인 일에 관련되었으니 주민번호 부르고 어디로 돈을 송금해라. 이런 방법이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다보면 그 방법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속을 수 밖에 없는 많은 상황이 나온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예전에는 조선족들이 전화를 많이 해서 금방 알아차리곤 했지만 요즘은 돈을 벌기위해 자원해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한국인들도 많다고 하니, 조선족이 아니라고 해서 금전과 관련된 일에 경계를 풀어서는 안될 것 같다. 

 

그리고 만약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걸린 것 같다면 바로 은행에 가서 거래 중지를 하거나 경찰에 빠르게 신고해야한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보이스피싱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절대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지 말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돈을 송금해달라고 부탁이 온다면 절대 하지 말고, 너무 마음이 쓰인다면 자신의 핸드폰이 아닌 다른 전화로 상대방에게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왜 자신의 전화를 사용하면 안되는지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 )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 던 것은 김무열의 연기였다. 김무열(곽프로 역)은 보이스피싱의 중간책으로 나오는데, 연기를 정말 잘한다. 김무열 배우는 은근 다작배우이고 연기도 잘하는데 대표작으로 딱 거론할 만한 작품이 없어서 항상 아쉽다. 얼마 전에 전참시에 윤승아 배우랑 나오는 걸 봤다. 그 부부의 일상이 궁금했는데 예능에 나온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었다. 근데 주인공으로 나온 게 아니고 게스트 형식으로 나온거라 일상이 많이 공개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믿고 보는 변요한 배우가 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너무 쉽게 잠입하는 게 살짝 비현실 적이긴 했지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한 영화인 보이스. 단순 재미로만 보는 영화가 아닌 교육차원의 영화라고 생각되어 안보신 분들은 시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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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진 출처는 네이버 영화 공식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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