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년 맞이 광장시장을 재 방문 하였다. 이번에는 광장시장에 새로운 음식들에 도전해봤다. 광장시장에 가면 엄청 나게 줄을 서있는 꽈배기랑 호떡 포장마차가 있다. 두 군데 다 방송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들이 추운 날 저렇게 줄을 설까 싶었다. 거기 바로 옆에 토스트 가게가 있다. 오빠랑 음식 취향 확고하게 햄치즈 토스트 2개 주문했다. 그리고 나는 바나나우유, 오빠는 식혜를 주문했다. 아주머니가 계란과 야채를 챱챱 섞으시고 불판에 촥 뿌리신다. 식빵도 버터 듬뿍 해서 바삭하게 구워주신다. 햄이랑 치즈도 올려주시고, 설탕과 케찹을 뿌릴 건지 물어봐주신다. 토스트는 당근 달달+짭짤한 맛이니까 우리는 다 추가했다. 우리가 갈 때는 토스트집에 사람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