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둠 속의 대화라는 전시를 알게되어 미리 예약하고 북촌으로 가게 되었다. 점심으로 항아리 수제비를 먹고, 카페에 들렸다가 전시를 체험하러 갔다. 17시 15분 예약인데, 17시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늦지 않게 갔다. 어둠 속의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그저 어둠 속에서 어떤 체험을 하는 것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갔다. 찾아보지 않고 가는 것이 더 좋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일부러 찾아보지 않은 것도 있다. | 어둠 속의 대화란? 19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안드레아스 하이네케 박사(Dr.Andreas Heinecke)에 의해 시작 되어 33년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32개국 160여 개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시이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 신촌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