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인정

[내돈내먹] 검암 숯불에닭 찐맛집_검암 맛집 리스트 추가

이찰리 2022. 5.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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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닭


인천 서구 승학로 491 고산 플라자 1층 

검암역에서 도보 10분

영업시간 16시 ~ 24시

인천 e음 카드 사용 가능

매주 일요일 휴무


급 저녁 약속으로 가게 된 숯불에 닭 검암점. 새로 생긴 가게라서 리뷰는 많지 않았지만 닭갈비가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이다. 그 결과는 대. 성. 공!  또 나왔습니다. 진실의 이모티콘.

지금부터 평소보다 많은 사진에 놀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만큼 맛집이라는 거죠~!

 

100% 국내산 생닭 다리살! 간판에서부터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큼지막한 닭고기 사진을 보며 가게로 들어갔다.

 

그전에 귀엽게 생긴 우주선 모형도 찍어주고~ 맛으로 따지면 숯불에 닭 닭갈비로 지구 정복 가능할 것 같다.

6시쯤 이른 저녁 시간에 갔는데도, 2 테이블만 남아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앉고 뒤에 1팀이 오니 만석이 됐고, 그 뒤에 오는 사람들은 대기를 하게 됐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할 뻔! 럭키-☆ 

 

1장에 담긴 심플한 메뉴판. 여러 종류의 대표 메뉴가 있고, 사이드 메뉴도 꽤 많다. 나는 시세를 잘 모르지만 오빠 말로는 굉장히 싸다고 했다. 사이드도 가격이 적당한데 주류가 약간 비싼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숯불닭갈비 양념과 오돌 갈비 1인분씩 주문 완료! 10분에서 15분 정도 초벌구이가 되는 동안 밑반찬을 서빙해주셨다.

깻잎 장아찌와 무절임, 양념소스와 단무지다.

그리고 양파 절임과 콩나물 냉국. 콩나물 냉국을 제외한 모든 반찬은 셀프존에서 추가 리필이 가능했다. 

원산지도 모두 다 국내산이다. 크- 최고 최고.

 

그리고 기본 세팅에 계란찜도 포함되어 있다. 사이드로 계란찜 시키려고 했는데 기본 세팅이라니... 너무 좋아서 입이 진짜 떡 벌어졌다. ㅇ0ㅇ!

 

그리고 너무나 좋아 보이던 야외 자리...

뷰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 들어 부러웠다. 음식 나온 후에 자리가 생겨서 옮기지도 못하고,,, 아쉬웠다. 야외 테이블은 총 4개! 운이 좋으면 앉을 수 있다. 

 

야외 조명이 없어 조금 어두워지고 나면 야외에서 먹기 좀 힘들 것 같고,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할 때가 가장 좋을 것 같다. 분위기 장난 아니다~! 그래도 우리도 야외 쪽 실내 테이블 앉아서 약간 실외 기분 느낄 수 있었다 :)

 

제일 먼저 나온 숯불 닭갈비 양념! 

비주얼 어때요? 사진으로 보면 그냥 그런가요,,? 근데 한입 먹는 순간 진짜 끝장납니다. 엄청 맛있어요.

살짝 매콤하고 살코기가 엄청나게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그런 맛!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하얀 소스 (이름이 뭘까,,)랑 먹으면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숯불 향도 확 느껴지는게 정말 맛있다. 고단함을 녹여주는 맛,,,크,,,

오빠랑 먹으면서 계속 와~ 너무 맛있다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며 먹었다. 최고...!

그다음으로 나온 오돌 갈비. 이것도 맛있다. 짭짤하고 고소해서 이건 매콤한 소스랑 더 잘 어울렸다. 정말 눈 깜짝할 새 먹고, 맛에 감동받은 우리는 추가로 2인분을 주문하기에 이른다... 베스트인 거 다 먹어보자...

맛있는 건 0칼로리... 내 인생 명언... 이건 단백질이니까... 괜찮아...

 

숯닭 목살과 숯불 염통을 추가 주문 한 우리는 또 초벌을 기다리는 동안 떡을 야무지게 먹었다. 불이 세지 않아 떡도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꿀 찍어먹으면 꿀 맛. 알쥬-?

 

드디어 나온 숯닭 목살과 숯불 염통! 이 두 개의 메뉴는 심심한 맛이다. 양념이 되지 않은 맛이어서 나에게는 살짝 싱거웠다. 매콤 양념과 같이 먹고 반 정도 먹었을 때, 묵사발과 김치말이 국수를 시켜 같이 먹었다.

우리 진짜 엄청 먹었네...ㅎㅎㅎ

엄청나게 시원하다 못해 이가 시렸던 묵사발. 입가심으로 아주 좋았다. 김치랑 야채가 들어가 있어 상큼하고 둘이서 나눠먹기도 충분한 양이었지만 우리는 1인 1 묵사발과 1 국수를 했다는 것. ㅎㅎ 

국수 사진은 깜빡했다. 국수는 묵사발보다 약간 더 상큼했다. 근데 면이 다 뭉쳐있어서 먹기 살짝 힘들었다. 

아직까지는 저녁에 쌀쌀해서 온국수를 시켜도 좋을 듯하다. 

어르신들은 찌개를 많이 드시는 듯했다.

 

자리는 이렇게 많지만 다 먹고 나오는 시간이 7시 30분 정도였는데, 계속 계속 만석~~!

직원들이 손님이 많아 정신없어 보였는데 그래도 계속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들어올 때는 안보였던 직화구이 하는 모습이다. 먹고 나니 보인다. 숯불 향이 확 느껴지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세 분이서 열심히 굽고 계신다. 덕분에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숯불닭갈비 양념이 제일 맛있었다. 

 

다음에 또 와서 못 먹어본 거 다 먹어보기로 했다. 검암 닭갈비 맛집 완전 인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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