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굿프렌드 건식족욕기 당근 구매 후기_습식과는 또 다른 신세계! (feat.폴딩 카트)

이찰리 2022. 5. 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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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하던 습식 족욕기를 당근으로 판매하고, 새로운 건식 족욕기를 구매했다. 구매도 당근으로 ㅎㅎ

물을 채워서 하다 보면 족욕 중 이동이 불편하고 물을 받고 버리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조금 더 편리해 보이는 건식 족욕기를 모셔왔다. 

정말로 모셔왔다. 지하철 3 정거장이나 이동해서. 족욕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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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렌드 밸런스휴 건식좌훈족욕기 GOOD-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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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렌드 밸런스 휴 건식 좌훈 족욕기 GOOD-F5

 

소재 : 캐나다산 햄록

구성품 : 족욕기, 밸크로 천, 약쑥 주머니

크기 : 가로 40cm, 세로 25cm, 면적 35cm

시간 : +/- 버튼으로 최소 1 ~ 최대 60분 설정 가능

온도 : +/- 버튼으로 30 ~ 65도 설정 가능 

 

카본 히터를 사용하여 온도를 빨리 상승시키며, 전기 사용량 1/3 ~ 1/4의 절전효과가 있다고 함.


삼성 갤럭시 페스티벌에서 받은 폴딩 카트를 끌고 족욕기를 모셔왔다. 공짜로 받은 건데 자취방 이사부터 시작해서 엄청 야무지게 잘 쓰고 있다. 폴딩 카트 넘나 편한 것,,!

내 폴딩 카트만 그런가, 속이 비어있으면 바퀴 굴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살짝 민망하다.

 

동네 사람들~~ 나 폴딩 카트 끌고 다녀요~~~~!!! 하는 것 같은 엄청난 소리!!

접어도 펼쳐도 똑같이 요란스러워서 지하철 타러 갈 때는 '나 지금 뭐 하는 건가,,,' 하는 현타가 살짝 왔다. 

이렇게까지 족욕기를 사러 가야 하나,,?

그래도! 아토피 치료 및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매일 족욕을 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당부가 있었으므로,,,! 참고 내 족욕기님을 데리러 갔다. 지하철 타고 카트 끌고 간다고 하니까 5천 원 깎아주신 이웃님,, 복 받으실 거예요,,

족욕기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폴딩 카트에 세워 넣고 다시 지하철 타고 데리고 왔다. 

지하철 탈 때 시선집중! 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 봐도 당근으로 족욕기 산 사람,,,^^

민망하고 웃겨서 한 컷 찍었다.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물티슈로 닦고, 소독약을 뿌려 줬다. 아무래도 맨 살이 닿는 제품이다 보니 소독을 꼭 해야 할 것 같았다. 설명서는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해당 제품 구매 링크에 들어가서 작동법을 익혔다. 

굉장히 깨끗한 족욕기 상태. 이번 당근 구매는 대 성공이다!

참고로 덮개를 덮은 상태로는 앉아서 하는 좌훈이 가능하다. 엉덩이 뜨뜻~하게 겨울에 좋겠다. 

 

밸크로 천은 사진처럼 찍찍이로 되어있어 뗄 수 있다. 한번 빨고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구매 당일은 밸크로 천 없이 족욕을 했다.

 

그리고 약쑥 주머니. 한방 향이 확~ 올라온다. 이걸 족욕기 안에 넣고 사용하면 되는 듯하다.

레몬이나 다른 것을 넣고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근데 나는 아무것도 안 넣고 그냥 하련다~ 귀찮~ ㅎㅎ

 

전원을 켜면 빨간 불빛이 들어온다. 처음은 1시간, 42도로 설정하고 온도가 맞춰질 때까지 기다렸다.

그런데 계속 전원이 꺼졌다. 발을 안 넣고 있어서 그런가 하고 다시 해봐도 똑같았다... 

이거 뭐야,,, 나 속은 거야,,,? 나 처음으로 당근 사기당한 거야?!

라며 당황한 것도 잠시,,, 시간에 나타나는 숫자가 분을 의미하는 거였다. 

1분이 지나서 전원이 꺼졌던 것...!

전원을 켜면 처음에는 60으로 설정되는데, 자연스럽게 60시간으로 생각했던 내가 살짝 부끄러웠다. 헤헤

 

다시 제대로 40분으로 맞추는 사이 벌써 온도가 34도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26도였나?

습식 족욕할 때 42도로 했었기에, 건식도 동일하게 42도에 맞추고 하는데 밸크로 천이 없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뜨겁지는 않았다. 발이 따뜻한 정도? 45도까지 올렸는데 괜찮았다. 

밸크로 천도 얼른 세팅하고, 다음부터는 무릎에 담요 같은 것을 덮어서 열을 확 올려야겠다. 

 

족욕을 마치고 화장실로 족욕기를 가지고 가서 물 버리고 씻어주지 않아도 돼서 정말 간편하다.

족욕 중간에 움직일 일이 생기면 그동안은 수건을 옆에 두고 물기를 닦고 이동했었는데 건식 족욕기는 발만 휙 빼면 되는 것이 너무 좋았다. 

밸크로 천 없이 해서 그런지 맨발로 해도 전혀 뜨겁지 않았다. 어떤 후기는 너무 뜨거워서 수면양말 신고 한다고 하던데, 혹시 모르니 수면양말을 사놓아야겠다. 

건식 족욕기 싸게 구매 잘한 것 같아서 너무 맘에 든다. 얏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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