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로이체 핸디 무선청소기, 메종드 꼼마 의자 구매 후기

| 로이체 핸디 무선청소기
구매처 : 오늘의 집 앱
구매 가격 : 79,000원
배송기간 : 주문일 포함 3일
색상 : 화이트

자취 라이프를 위해 구입한 로이체 핸디 무선청소기!
다른 핸디 무선청소기에 비해 흡입구가 커서 이것으로 선택했다. 생각보다 배송 박스가 작아서 놀랐고, 알찬 구성품에 2번 놀랐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이 조합으로 청소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

정말 귀욤 뽀짝 한 청소기 본체와 필터와 충전선이 담겨있다.
조립하는 것도 사용설명서가 있어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이 손잡이 부분과 너무 멀어서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다.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불량인가 의심까지 했다.
하지만 나만 사용할 것이라서, 한번 고정한 길이로 세워두면 괜찮을 것 같았다.
흡입구와 청소 막대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는 타이트하게 끼지는 않았다.
흡입구와 연결된 청소솔을 언제 사용할지 모르니 다시 뺄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게 조립했다.
필터는 본체에 한 개 장착되어있어 조립한 후 바로 사용하면 된다.

조립을 완성하고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청소기가 작동한다.
한 번 누르면 저속, 두 번 누르면 고속 작동으로 각각 사용시간은 30분과 13분이다.
저음으로 해도 흡입력은 충분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틈틈이 충전시켜야 할 것 같다.
완충도 금방 되고, 배터리 잔여량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소음이 좀 있지만 핸디 청소기인 만큼 필요할 때 잠깐씩 사용할 거라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약간 아쉬운 점은 세울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벽에 기대 세워두면 되긴 하지만 이 부분이 보완된다면
자취하는 지인들에게 무조건 이 청소기를 구매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 메종 드 꼼마 식탁의자
구매처 : 오늘의 집 앱
구매 가격 : 39,900원
배송기간 : 주문일 포함 3일
색상 : 그레이

식탁 의자 겸 족욕할 때 앉아있을 의자로 메종 드 꼼마 의자를 구매했다.
족욕하려면 적어도 40분은 앉아있어야 해서 어떤 의자가 편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이케아 구경 갔을 때 여러 모양 의자에 앉아봤는데,
허리 부분이 뚫려있는 의자는 오래 앉아있기 불편할 것 같았다.
여러 디자인 중 아래와 같이 라운드 디자인 의자가 나랑 가장 잘 맞는 것 같았다.
게다가 메종 드 꼼마 의자는 방석까지 붙어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다.
사실 조립형인지 모르고 구매했다. 박스는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아서 혼자 들 수 있었다.
아래와 같이 분리되어있고, 조립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의자 다리 부분에 나사와 설명서가 동봉된 비닐이 붙어있어서, 보고 그대로 조립하면 된다.
조립할 때는 위에서 다리를 잡아줄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엄마가 도와줬는데, 혼자 하기는 좀 힘들 것 같다.
참고로, 조립할 때는 볼트에 와셔를 끼워야 하고, 몸통과 다리 네 부분의 위치를 맞추고 나사를 조금씩 다 끼운 다음에 위치가 딱 맞았다 싶을 때 나사를 꽉 조여주는 게 좋다.
한 군데씩 꽉 끼우며 조립했다가 나중에 안 맞으면 다시 풀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완성 후, 의자에 앉아보니 쿠션이 너무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딱 좋았다.
허리도 받쳐주고, 다리도 흔들림 없이 튼튼했다.
처음 구매할 때 '의자가 4만 원이라니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했는데 앉아보니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 매우 맘에 든다.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다이소에서 산 의자 양말도 신겨줬다. 하늘색 너무 산뜻하니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