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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라이녹스 서큘레이터 구매 후기/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차이는?

이찰리 2022. 6.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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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모터로 날개를 회전시켜 바람을 일으킨다. 부채와 같은 원리인데, 바람을 일으켜 몸 주변 공기를 밀어내어 열 순환을 하게 해 준다. 선풍기는 열의 교환을 가속시킬 뿐 냉각 기능은 없다. 주위 기온이 피부 온도보다 높으면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 밖에서 핸디 선풍기를 틀어도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다. 날개 수가 많을수록 소음이 적다.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는 환기와 통풍을 위해 많이 쓰인다. 주위의 공기를 빨아들여 선풍기보다 직선으로 멀리 쏘아 보내는 효과가 있어 에어컨 주변에 두고 사용하면 집안의 공기 순환이 빨라져 전체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천장을 향해 쏘아도 공기 순환 및 환기에 좋다고 한다. 크기가 작고 바람이 세서 좁은 원룸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단 선풍기보다 비싸고 소음이 큰 단점이 있다. 그리고 먼지가 쌓이면 풍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서큘레이터도 선풍기와 비슷한 원리이기 때문에 더운 곳에서 사용했을 시 시원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두 장비 모두 에어컨보다는 훨씬 적은 소비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전기요금도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더운 날은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서 온도를 확 낮춰주는 것이 오히려 전기 요금을 20%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출처 : 나무 위키


라이녹스 서큘레이터 구매 후기
가격 : 49,000원
배송기간 : 2일
배송비 : 무료


점점 날도 더워지고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서큘레이터로 빨리 말려주면 냄새가 안 난다길래 하나 구매했다. 서큘레이터는 다 작은 줄 알았는데, 요즘은 선풍기처럼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 회전도 되고 리모컨도 있다.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하다 구매한 제품은 라이녹스 리모컨 서큘레이터이다.

구매한 이유는,
1. 리모컨이 있었고 (요즘 나오는 제품은 거의 다 있다.)
2.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3. 소음이 작다는 후기를 봤기 때문이다. ★★★

무소음이라고 해도 서큘레이터는 소리가 크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3번째 이유가 제일 중요했다.


조립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대로 하면 됐는데, 가장 힘들었던 건 맨 처음 해야 하는 서큘레이터 바닥과 상하 조절 봉 부분을 끼우는 것이었다.
박스에도 주의사항으로 적혀 있듯이 상하 조절 부분을 최대로 늘리고 조립을 해야 하는데, 서큘레이터 바닥과 이어진 전선 이 안 들어가서 힘들었다. 전선에 스크레치도 많아서 이거 반품할까 점점 게이지가 올라오던 중 갑자기 껴졌다. 아마도 방향을 잘 맞춰야 하는 것 같다. 요리조리 잘 돌려 보시길 추천!

 

팬 부분은 설명서를 보면 아주 쉽게 조립할 수 있다. 팬 안전망은 나사를 풀고 조여야 하니, 십자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나는 드라이버 없어서 손톱 정리하는 칼로 대충 했더니 됐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써야 해 후훗.


리모컨에 배터리가 1개 들어있다. 멋지게 리모컨으로 전원 ON!
그. 런. 데!
바람이 세다. 무지무지 세다.
이거 사람이 맞을 바람이 아닌 것 같다.
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용이라는 말이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닌가 보다.
그래도 조립하고 나서 잘 작동하는 서큘레이터를 보니 뿌듯했다.
화이트톤이라서 깔끔하고 좋다.


그리고 자연풍, 수면풍 번갈아 가면서 해봐도 바람이 세졌다 약해지는데 그 과정에 소리가 꽤 크다. 미풍이 없는 느낌,,,?

그냥 일반풍으로 틀어놓는게 가장 조용하고 좋은 것 같다. 
결국 서큘레이터는 빨래 말리는 용도와 공기 순환 용도로 사용하기로 하고 에어컨을 켰다.

서큘레이터로 빨래 말리니 확실히 빨리 마르고 냄새도 안난다! 목표는 이뤘으니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사람 몸에 직접 바람을 쐬고 싶으면 선풍기! 공기 순환용으로 사용한다면 서큘레이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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