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S22 전시관 후기 및 이용 꿀팁!

22년 2월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사실 핸드폰 매장에서 새로 나온 갤럭시 S22를 구경하러 간 것이기도 했는데, 마침 1층에서 갤럭시 S22 전시관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가서 바로 참여했다.

꽤 큰 부스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신분증을 맡기면 새로운 핸드폰을 직접 들고 만질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참여했다.

나는 갤럭시 S22 플러스, 오빠는 S22 울트라를 받아서 사용했다. 핸드폰 기종은 선택할 수 있고, 색상은 랜덤이다.

부스 안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7개 정도 있었는데, 이벤트에 참여하고 나면 점수 스티커를 붙여준다. 그리고 그 점수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선택사항인 항목들이 있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만큼만 참여하면 된다. 

상품으로는 에코백, 다이어리, 폴딩 카트가 있었다. 낮은 점수 순으로 에코백, 다이어리, 폴딩 카트였는데, 폴딩 카트는 선택 항목 이벤트도 모두 참여해야 받을 수 있었다.

행사장 안은 굉장히 알록달록하게 여러 색감으로 꾸며져 있었다.

갤럭시에서 카메라 성능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한 것 같았다. 핸드폰으로 직접 사진도 찍어보고, 동영상도 찍고, 환할 때, 어두울 때 여러 상황에서 카메라에 중점 하여 이벤트는 진행됐다. 그리고 릴스를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리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1등 당첨되면 S22 울트라 핸드폰을 준다고 해서 참여했다. 내일이 추첨 날인데, 나름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 안에서는 주로 제공받은 갤럭시 폰을 들고다녔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최대한 빠른 로테이션으로 돌리려는 직원들의 의도가 보여서 오래 머물러 있기는 힘들었다. 그래도 부스 안에서 이전에 나왔던 플립, 폴드 시리즈 핸드폰도 보고, 삼성 정품 케이스도 전시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갤럭시 탭과 워치도 구경할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우리는 가장 고가인 폴딩 카트를 받았고, 아직 돌아다녀야 하는데 꽤나 무거운 폴딩 카트를 어찌할지 난감해하던 중 좋은 것을 발견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에 이마트가 있는데, 그곳에 보관함이 있었다! 이마트 층 외에도 그 위층에도 있었던 것 같다. 보관함은 1회 이용 기본 2시간은 무료이다. 추가 2시간에도 1,000원이니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지하상가를 통해 타임스퀘어를 들어오다보면 보관함이 있는데, 그곳이 만석이라 짐을 넣지 못했는데,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다니기에 조금 더운 타임스퀘어여서 우리는 폴딩 카트와 겉옷을 몽땅 보관함에 집어넣었다.

대신 문자가 오거나 시간알림이 오는 것은 아니므로 번호와 시간, 비밀번호를 본인이 잘 기억해야 한다!

1. 기본시간(기간) 내에 찾으실 경우 추가요금이 없습니다. 2. 기본시간(기간) 만료 이후부터는 추가요금이 계속하여 징수됩니다. 3. 물품보관함 이용이 제한되더라도 추가요금이 계속하여 징수되므로 보관함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물품 찾기를 하시면 이용이 완전 종료 되며 재사용이 불가하오니 모든 물품을 꺼내시기 바랍니다. 5. 비밀번호 분실 시 물품 도난의 우려가 있으니 비밀번호 분실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지폐는 1,000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5만원권 사용 불가)

보관함 사용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를 기입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보관함을 터치하면 바로 열린다. 한 번 닫힌 이후로 열면 사용이 끝나므로 닫을 때 신중해야 한다! 일행이 있다면 2시간 초과 때마다 새로운 이용자가 등록하면 연달아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자세한 사용은 위에 적어놓았다.

겉옷까지 야무지게 보관한 우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교보문고에서 미니북 3권을 만원에 샀다. 공통된 취미로 독서를 해보자며 야무지게 구입했는데, 한 달에 한 권씩 읽기 꼭 실천해 볼 것이다!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실 카페는 사람이 항상 꽉 차있어서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그래도 구경할 것이 많아 요리조리 걸어 다니기에는 굉장히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