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로 보는 무한 가능성 메타버스 공간

가상현실은 이제 우리 시대와 떼어놓을 수 없는 사업이 되었다. 그 가상현실, 메타버스에서 요즘 핫한 아이템이 제페토이다.

'제페토' 란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의 신설 법인으로 얼굴인식과 AR,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하는 아바타 플랫폼 메타버스이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콘텐츠이다. 요즘 10대 사이에서 제페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해서 알아보았다. 제페토를 설치하고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아바타로 이루어진 인스타그램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자신의 모습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꾸며 실제에서는 하지 못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게 재밌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 있다. 

 

※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현실을 넘어 사회, 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공간을 말한다. 

 

제페토는 가상현실 안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이나 다른 아이템을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다. 제페토 안에서 거래한 대금은 현금 12만 원이 넘어가면 현물로도 교환 가능하다. 2020년에 오픈 한 달만에 8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고, 참여한 크리에이터 숫자는 6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크리에이터들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포토샵을 다룰 줄 알거나 3D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있는 제페토는 3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제페토와 협업하고 있다. 유명하게는 구찌, 디올, 퓨마, 나이키 등이 있다. 

제페토에서 직접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아이템 제작을 배울 수 있다. 유튜브에도 많은 영상이 있으니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제페토 사이트 가이드 링크

https://studio.zepeto.me/guides/Creating-Your-Item

ZEPETO Studio

 

요즘은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투잡이 가능한 시대인 것 같다. 필요한 것은 배울 의지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