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후기

쿠팡플레이 '어느 날' 후기 (CoupangPlay 'One Day' review)/스포X

이찰리 2021. 12. 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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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원작 '어느 날'
총 8부작
한 편당 약 1시간
등장인물 :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등
줄거리 : 평범한 대학생이 어느 날 단 한번의 일탈로 인해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법정에 서기까지의 이야기
+ 무서운 교도소 수감생활

쿠팡플레이 원작이 드라마에 김수현과 차승원이 나온다니!
개인적으로 믿고보는 배우 두명이라 기대감이 있었다. 믿보배!
그런데 두 배우 뿐만 아니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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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우가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몰입이 안되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다!
특히 김수현 배우의 대학생 특유의 어눌한 말투를 보고,, 와 연기 정말 잘한다 라고 생각했다.


추리물을 좋아하는 나는 치열한 진실공방 및 범인이 누구일까를 기대하며 드라마를 봤는데,
드라마 초반에는 교도소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조금 지루했다. (다른 사람들은 남자들의 세계라고 좋다고 했다. 케바케,,)
근데 거기서 등장하는 배우는 너무 좋았다. 김성규,,ㅎㅎ 드라마와는 달리 제작발표회에서는 쏘 러블리,,

후반부에 몰아치는 법정 씬은 정말 끊지 못하고 계속 봤다. 긴장감이 장난 아니다.
마지막까지 감정선을 놓지않고 끌고가는 드라마라는 생각으로 재밌게 봤다.
근데 중간중간 이 인물은 왜 등장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외국 드라마 원작을 기반으로 했다니, 이 역할 저 역할 다 담아야 했던 것은 아닐지 생각이 든다,,,원작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원작은 크리미널 저스티스라고 한다. 언젠간 봐야지,,
여튼 난 재밌게 봤다! 그리고 단 한번이라도 절대절대 불법적인 행동은 하지 말자 ㅠㅠ
교훈을 얻고 갑니당,,

확실한 것은 이 작품은 추리물은 아니다. 검찰과 경찰의 강압 수사 및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 인가 를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인이 재밌냐고 물어본다면 내 반응은??
"배우들 연기가 미쳤어, 꼭 봐봐!"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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