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후기/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1292회_지옥의 7번방 - 공주교도소 살인사건

이찰리 2022. 1.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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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2일 방송 (토) 오후 11시 15분
연 출 정재원 / 글·구성 신 해
조연출 김근예 / 취재작가 신예솔


1월 2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교도소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故박상수씨의 이야기였다. 2021년 12월 21일 밤, 출소를 3개월 앞두고 있던 박상수씨의 가족에게 교도소 측에서 연락이 왔다. 박상수씨가 사망했다고..
박상수씨의 몸에는 멍과 상처들이 있어고, 부검이 진행되었다. 법의학자들은 폭행의 흔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유력한 용의자로는 박상수씨와 같이 공주교도소 7번방을 썼던 최씨가 떠올랐다. 최씨는 28살의 젊은 나이에 강도살인이라는 무거운 혐의로 수감된 무기수였다. 최씨를 알고있는 동료 수감자 및 지인들은 그를 공주 지역에서 일명 빽이 있는 막강한 권력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죄를 눈물로 반성한 다시는 사람을 때리지 않을 순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과연 최씨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법무부 교정본부와 몇명의 교도관들은 정말 폭력이 있었다면 박상수씨가 왜 교도소에 있는 여러 방법으로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지 그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하지만 교도소 방에서 벨을 누르는 도움 방법은 일시적이라는 것이 수감자들의 의견이다. 교도관이 왔다 간 그 때에만 잠시 사그라들 뿐, 그 이후는 또다시 보복성 폭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쪽지를 통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아침에 방의 반장이 그 쪽지를 모두 검토한다고 한다. 누가 건의 했는지 뻔히 보일텐데 과연 그런 방법을 시도조차 할 수 있었을 지가 의문이다.

전,현직 교도관들은 수감자들의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도관 수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1명당 100여명의 수감자를 감시해야 하며, 1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순찰을 돌아야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한다.

 

피해자 박상수씨는 빚을 갚기 위해 시작한 급전 알바가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의 운반책 알바였고 그로 인해 징역형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불법이긴 하지만 고의로 한 것은 아니었기에 그가 교도소에 간 이유부터, 석방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것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지옥의 7번방 - 공주교도소 살인사건> 편은 수감자들이 교화되어 나와야하는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죽어서 나오는 참혹한 실태를 담았다. 방송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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