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후기/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1298회 - 우크라이나 전쟁 현재 상황/대통령 정보 (feat. NATO)

이찰리 2022. 3.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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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자 2022. 03. 19 (토) 오후 11시 10분

연 출  이현택 / 글·구성   신해

조연출  문이진 / 취재작가 김미혜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속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는 독립하고 주체적인 한 국가가 되었지만 러시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지역도 굉장히 밀접하여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한 지방은 러시아 사람들도 많이 살고 친러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크림반도를 차지하려는 기싸움도 치열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런저런 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친해지고자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다. 우크라이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러시아는 결국 21세기에 전쟁을 일으키고 말았다.

 

| 나토란? (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로 1949년 조인된 북대서양을 기초로 미국, 캐나다, 유럽 10개국 등 12개국이 참가해 발족시킨 집단방위기구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격화되던 때에 소련의 위협에 대항하고자 창설되었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으며 현재 30개 국이 가입되어 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00년 취임하여 22년 동안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현재 역임 중이다.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푸틴의 치밀하고 계산된 전략적인 정치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의 역대 정치 행보와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치밀한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것 같은 양상을 띄고 있어 언론에서는 푸틴의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건강 이상설을 의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예전부터 세계에서 막강한 권력과 힘을 가졌었던  구 소련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는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BBC와 같은 해외 방송을 금지했다고 한다. 공산주의와 독재의 무서움이 절실히 느껴진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으로 '국민의 종'이라는 드라마에서 평범한 회사원이 정치에 뛰어들어 대통령이 되는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 후 '국민의 종' 제작진들이 국민의 종이라는 당을 창당하여 젤렌스키를 대통령 후보로 세웠고, 전직 대통령들의 부정부패로 지쳐있던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어 70%가 넘는 높은 지지율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 후 자신의 지인들을 정부의 주요 관직에 앉히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전쟁 때  SNS로 자신이 우크라이나에 있음을 증명하며 국민들을 안정시키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힘을 제공하였다. 현재 젤렌스키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1달이 다 되어 간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무기에 대해 배우고 총을 들고 있다. 바리스타와 디자이너는 총을 메고 여자들은 화약통을 만들고 시민들은 러시아의 탱크에 맨 몸으로 맞서고 있다. 가족들은 모두 흩어졌다. 아기와 엄마들은 지하벙커에 숨어있다. 무고한 시민들이 있는 지역까지 공격하는 러시아의 모습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너무 잔인한 현실에 슬펐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우크라이나 사람들. 지금은 그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감동과 희망을 준다. 2022년도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체감하는 요즘이다.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다.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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