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후기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1부_요약 및 리뷰_7화를 향해 달려가는 시즌

이찰리 2022. 6. 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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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다 봤다.

사실 다 본지는 한참 되었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후기를 작성한다.... 후아암

| 시즌 정보 및 줄거리

 

이번 시즌은 시즌 4의 1부로 총 7회이다. 시즌 4의 2부는 7월에 나올 예정이고, 시즌5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 편당 러닝타임이 기본 70분이 넘는 꽤 긴 시간인데, 1화를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 

 

시즌 4의 줄거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능력이 사라진 엘

엘은  캘리포니아에서 윌의 가족과 함께 살며, 마이크에게 편지를 보내는 즐거움으로 매일을 지낸다. 마이크에게 잘 지내고 있는 듯이 말했지만 실은 따돌림을 당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는 엘. 그 사이 호킨스에서는 무작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기괴한 모습의 시체가 발견된다. 범인은 뒤집힌 세계에 있는 베크나. 베크나는 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있었다. 호킨스에 있는 친구들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엘은 자신의 힘을 찾기 위해 연구소로 돌아간다. 과거 자신의 기억에서 힘의 능력을 되찾으려는 엘. 과거의 기억에서 자신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인물을 만난다. 

 

2. 호퍼 구출 대작전

시즌 3에서 뒤집힌 세계의 문을 닫고 사라졌던 호퍼. 러시아 군에 잡혀간 호퍼는 조이스에게 우편물을 보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고, 조이스는 호퍼를 구하기 위해 러시아 감옥으로 침투한다. 거기서 호퍼는 사라진 줄만 알았던 뒤집힌 세계의 괴물을 또 마주하게 된다.

 

3. 호킨스 방벙대

더스틴과 스티븐 무리는 베크나의 정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낸시는 과거에 빅터 그릴이라는 사람의 가족이 베크나의 방법과 똑같이 살해됐음을 알게된다. 베크나에게 사로잡힌 낸시는 환영 속에서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베크나의 정체는 바로 과거 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사람이자 빅터그릴의 아들이었다. 사실 그는 '원', 즉 첫 번째 능력자였는데 그의 힘이 너무 강력하고 위험해서 통제해놨던 것이다. 그의 힘을 연구해서 능력자 아이들을 만들어냈고 일레븐, 즉 엘도 그 능력을 받게 됐다. 원이 연구소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자 엘이 그녀의 강력한 힘을 사용해 그를 뒤짚힌 세계로 보내버린 것이었다. 원은 그곳에서 계속 힘을 키우고 있었다.

 

| 느낀 점

기묘한 이야기는 출연 배우들의 성장과정을 보는 듯해서 정말 재밌다. 많이 커버린 배우들과 80년대 레트로 감성 패션과 소품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그 시대에 있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유치하지 않은 내용과 CG를 잘 표현했다. 시즌4 예고편을 보면서 왜 괴몰이 사람과 같은 모습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7화까지 보고 나서 궁금증이 싹 풀렸다.

사실 중간 회차부터는 살짝 지루했다. 호퍼를 구하는 과정도 그렇고 엘이 과거의 기억을 돌아다니는 부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다. 더스틴과 스티븐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로 버텼다. 그런데 7화에서 그런 기분이 싹 날아갔다. 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돌고 너무 충격이었다. 특이 원을 연기한 배우의 포스가 굉장했는데, 그 광기가 멋있게까지 보였다. 배우의 이름은 '제이미 캠벨 바우어'로 영국의 가수이자 배우라고 한다. 

넷플릭스가 처음 나왔을 때 기묘한 이야기의 효과가 정말 컸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다.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한테 정말 고마워 해야한다... 다음 시즌이 더욱 기다려지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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