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인정

#내돈내먹_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빵 성지순례 인스타에서 보던 그 곳!

이찰리 2022. 7. 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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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아웃 팅스 (Forest Outings)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
매일 10시 ~ 22시 영업
수십 가지 종류의 빵이 있음.
주차장 있음, 화장실 좋음, 단체석 및 자리 많으나 사람도 많음.


매장 소개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포레스트 아웃 팅스에 가게 됐다.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사진을 보고 여기구나! 하고 갔던 핫플레이스 포레스트 아웃 팅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추천!!!! 포스팅 시작합니다.

건물 자체가 굉장히 크다. 마치 큰 교회를 보는 듯했다.
주차장은 지하와 지상 주차장이 있다. 주차요원들이 안내해줘서 헷갈리지 않고 빠른 주차를 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은 엘리베이터가 있어 건물과 연결되어 있다.
지상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어 건물을 따라가다 보면 초록색의 문이 나온다.
숲 콘셉트에 맞춰 초록색 문으로 한 걸까 궁금해진다.

포레스트 아웃 팅스 이용안내를 보면 주의할 점이 있다.

1. 유모차 반입 금지
(건물 내부에 계단이 있고 사람도 많고 장식품도 많아 유모차는 반입이 금지된다. 아기띠 필수!)
2. 외부 음식 반입 금지
3. 금연
4. 애완견 출입 금지
5. 웨딩 및 상업적인 전문 촬영 금지

 

짠~~~~ 이곳을 아시나요?
저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봐서 알고 있었답니다.

화려한 조명 장식과 숲 속을 재현해 놓은 듯한 장식이 너무나도 유명한 곳.
실제로 다리를 건널 수도 있고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온다.
포토스폿 인정!

둥글둥글 예쁜 장식도 찍고 괜스레 삼성 에어컨도 찍어본다.
모든 게 장식이 되는 포레스트 아웃 팅스의 매력.

나랑 오빠도 다리에서 한 컷, 2층에서 한 컷 씩 찍었다.
혼자 찍는 사진은 너무너무 쑥스럽지만 유명한 곳에 왔으니 찍어줘야지~
만약 다리에 누군가 멀뚱히 서있는다면 일행이 어디선가 찍고 있을 확률이 크다.
2층에서 찍어주는 남자 친구도 봤다.
인생 샷 겟겟!

숲길에 온 것 같은 돌담길. 생화가 실내에서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게 정말 신기하다.
손질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1층에는 분수대 앞에 계단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다.
이 뒤로도 자리가 있으니 구석구석 잘 찾아봐야 한다.

2층에도 자리가 매우 매우 많다.
하지만 사람도 그만큼 많다는 점!
우리는 토요일에 이른 점심을 먹고 1시 좀 넘어 도착했다. 그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2~3시쯤 되니 만석이 됐다.
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눈치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1층에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는 자율 포장 대가 있다.
식기구와 휴지, 빵을 담을 수 있는 봉투와 빵을 데울 수 있는 미니 오븐이 있다.

1층과 2층에 먹고 난 식기구를 셀프로 반납하는 리턴 존이 있다.
2층 리턴 존 옆에는 정수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빵 성지순례

 

딸기/초코 바나나 케이크 12,000 원, 밀푀유 10,000 원

이곳은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꼭 빵 옆으로 지나가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빵 하나도 안 고른 사람들은 진짜 정신승리 인정이다.
우리는 홀린 듯이 일단 쟁반을 집어 들었다.

티라미스 크루아상 8,500 원, 시몬베이글 4,500원
에그페스츄리 6,500원

엄~~~~~~~~~청 나게 많은 빵빵빵빵빵!!!
크기가 굉장히 크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부드러워 보이는 케이크들과 만인의 간식 소시지빵. (바질 소시지빵 추천)

슈파이 6,500원, 에그마요샌드위치 7,000원, 다크 브라우니 6,000원
스모어 쿠키 5,500원, 버터 프레첼 6,000원, 앙버터 7,000원, 로투스 쿠키 5,500원

너무 귀여운 크림 스콘 빵 ㅇ0ㅇ.
속이 꽉 찬 샌드위치와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은 에그 페스츄리.

상하목장 주스 2,500원, 사이다/콜라 4,000원, 콥연어 샐러드 18,000원, 애플망고 치킨 샐러드 17,000원

아이들 주스와 탄산음료. 그리고 샐러드도 있다.
샐러드 뒤쪽에서 계속해서 빵을 만들고 있는 제빵사들이 보인다.

파스타 2만원대, 피자 2만원대, 브런치 2만원대

커피와 식사 메뉴판.
우리는 디카페인 콜드 브루 아메리카노 (8,500원)과 카푸치노 (7,000원)를 주문했다.
비싸다 비싸 ㅠㅠ
하지만 건물 자체가 넓고 주차장도 무료고, 안내요원이 있는 만큼 비싼 금액이 이해가 간다.

우리는 샌드위치와 브라우니를 주문했다.
밀가루를 자제 중인 나는 샌드위치의 계란을 야금야금 파먹었다.
브라우니도 먹었는데 부드럽고 달달하니~ 역시 브라우니는 배신하지 않는다.
고소한 호두도 올라가 있어,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시나몬 향이 나는 카푸치노에 부드러운 우유로 하트를 그려주셨다.
맛있어 맛있어~~~~
2층에도 나무들이 많아서 정말 숲 속 카페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
넓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다음 날 엄빠랑 재방문 한 건 안 비밀,,,!

분수에 잇는 물고기들. 살아있는 물고기라니. 이곳은 정말 숲이 아닐까...

담날 엄빠랑 가서 먹었던 바질 소시지빵과 로투스 쿠키, 슈 파이.개인적으로 이 날 먹은 빵들이 더 맛있었다.로투스 쿠키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슈 파이는 진짜 크림 듬뿍!!!!바질 소시지빵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소시지와 빵의 단 맛이 너무 잘 어울렸다.

오랜만의 드라이브와 색다른 카페에 오니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사진도 많이 찍어드리고 재밌는 추억을 쌓았다.

빵 성지순례를 원한다면, 가족 또는 연인과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일산 포레스트 아웃 팅스를 추천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은혜로운 저의 일상입니다.
하트와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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