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국가대패 김포풍무점 후기_야채무한리필 굿

국가대패 김포 풍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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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양도로 19번 길 23, 2층

매일 11시 30분 ~ 24시

주차 가능 (1시간 무료)

단체석, 놀이방, 김포 페이 가능

 

고기를 먹으러 국가대패를 다녀왔다.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북적북적!

자리도 많고 넓어서 사람이 많은 것에 비해 좁지 않았다.

 

국가대패 메뉴판. 생각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굉장히 많은 사이드 메뉴!

사실 전에도 갔었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옆 테이블에서 육회비빔밥 주문했는데 지금 육회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우리도 먹으려고 했는데,,, 까비,,,

고기가 저렴하기 때문에 단품 주문 시 최초에는 3인분부터 가능하다.

우리는 국가대패 한판을 주문했다.

대패삼겹살+대패 목삼겹 = 20,900원

준비되어있는 셀프바에서 반찬을 가져오면 된다.

김치, 양념장, 마늘, 김치 냉국 등등 꽤 많다.

야채 셀프바 또한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사람이 없을 때 가서 찍었는데 하필 팽이버섯 통이 비어있었다.

미나리도 있어서 고기랑 같이 꿔먹었다.

야채 상태도 좋고 맛있다.

야채 무한리필 최고 최고!

(남기지 않을 만큼만!)

가게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놀이방이 있다.

가게를 처음 들어갔을 때는 안 보이는데, 아이들 소리가 들려서 들어가 보니

놀이방과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게 앞쪽과 놀이방 쪽의 테이블이 분리되어,

가족단위의 손님과 다른 손님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자리배치가 좋았다.

놀이방 쪽의 자리도 꽤 넓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분홍끼가 도는 게 맛있어 보이쥬?

나는 음식 사진을 못 찍어서 무조건 가까이서 찍는다.

가까이서 찍으면 평타는 치는 것 같아서,,ㅎㅎ

 

야무지게 가져온 반찬과 야채를 두고 한 컷 찍었다.

양파가 너무 생이라서 아무리 양념에 재워도 숨이 죽지 않더라는,,ㅎㅎ

파도 약간 생이었는데, 먹다 보니 숨이 죽어서 괜찮았다.

파채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김치랑 콩나물도 고기랑 같이 꿔서 와구와구.

김치랑 콩나물 꿔 먹으려는 건지 모르고 내가 엄청 조금 퍼왔다.

사진 찍고 보니 양이 너무 적어 조금 더 퍼왔다. 민망민망;;

 

노릇노릇 다 익은 고기를 파채랑도 먹고,

쌈 싸서 먹고, 계속 먹고,

삼겹살 1인분 추가했는데 먹느라 사진 찍는 거 까먹었다.

삼겹살도 맛있었다.

대패 먹다가 삼겹살 먹으니까 통통한 식감이 좋았다.

 

추가로 주문한 된장찌개.

늦게 나온 데다가 맛도 그냥 그랬기에 이건 비추!

주방이 엄청 바빠 보이던데 급하게 만드셨는지 찌개 속 야채가 익지 않은 상태였다.

요즘 식당에 가면 가게 규모에 비해 직원이 굉장히 적은 느낌이다.

사장님의 사정도 이해하지만 바쁠 때 기다리는 건 손님의 몫,,ㅠㅠ

 

카운터에 계산하려고 갔더니 놀이방 카메라가 있는 것이 보였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녹화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주차요금 안내문.

주차권은 최초 1시간 무료로 가능하며, 이후에는 추가권을 구매해야 한다.

추가권은 2장까지 구매 가능하며 한 장당 2천 원이다.

건물에서 구매하면 1장당 6천 원이다.

가격이 꽤 차이 나니 식사하신 분은 가게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뚜벅이는 신경 쓸 일이 없어서 좋다.

 

가게 입구 쪽에 와인 진열장도 있다.

와인도 파는구나ㅎㅎ

와인을 먹을 가게 분위기는 아니었고,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사가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