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마곡나루 돼슐랭 고기 맛집/153도씨 마카롱 맛집

 돼슐랭 마곡나루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로 161-1 102호
매일 15시 ~ 새벽 2시 영업
단체석,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제로 페이 가능, 야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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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소개

 

회사 끝나고 오빠랑 마라탕 먹으러 가다가 급 들어갔던 마곡나루 돼슐랭.

간판을 보고 오빠가 멈칫하길래 고기 먹을까? 하고 정말 급 들어갔다.

5시 30분쯤에는 자리가 많았는데 6시가 되니 야외석까지 금방 자리가 찼다. 

외부와 내부 사진. 야외석은 캠핑의자가 너무 매혹적이었지만 더울 것 같아 실내로 앉았다.

실내 가운데에는 단체석이 있고 대부분 4인석이다.

테이블은 8개 정도? 부족하지 않게 있었다. 

 

메뉴 소개

 

- 돼슐랭 모둠 (600g) 

삼겹살, 오겹살, 꽃목살 + 된장찌개 = 45,000

- 돼슐랭 특수부위 모둠 (600g)

삼겹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 된장찌개 = 47,000

돼슐랭의 메뉴판. 

검은색과 초록색, 그리고 금색의 돼지가 고급진 느낌을 준다.

여러 종류의 고기와 세트가 있지만 우리는 단품으로 주문했다.

 

삼겹살과 꽃목살. 각각 150g 15천 원, 180g 15천 원이다.

 

목살은 들어봤어도 꽃목살은 처음 들어봤다. 평소 새로운 가게에 가면 그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나이기에 꽃목살이라는 메뉴를 지나칠 수 없었다.

소주와 맥주 값이 점점 오르고 있다. 술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빠.

기본 세팅으로는 고추냉이, 소금, 쌈장, 마늘, 양파절임, 묵사발, 상추, 콩나물무침, 김치가 나온다.

상추가 은색 통에 담겨 나오는 게 새로웠다. 

그리고 묵사발을 먹는데, 아주 통통하고 새콤하니 맛있어서 우리는 3천 원 내고 한 그릇 더 주문했다는 사실! 

 

맛 평가

우리가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처음에는 맛보기 용으로 한우 차돌박이를 인원수에 맞게 준다.

색깔이 분홍빛이 도는 게 딱 봐도 맛있을 비주얼이다. 곱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지고 맨 처음 한우 차돌박이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런 고급진 차돌 같으니라고...

고소하니 기름진 게 아주 입맛을 돋워줬다.

그리고 다 익은 삼겹살과 꽃목살. 참고로 고기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신다.

꽃목살은 담백하고 기름지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삼겹살도 통통하니 굉장히 맛있어서, 1인분씩 추가로 주문해 먹었다.

고기만 먹는데도 느끼하지 않고 계속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을 먹지 않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날 오빠랑 살짝 트러블이 있었는데도 고기가 맛있는 게 느껴졌을 정도,,,?

진짜 맛있다는 것이다 ㅎㅎㅎㅎ

디저트 마카롱 맛집 153도씨

 

고기를 먹고 디저트로 마카롱을 먹었다. 

마곡나루에 있는 153도씨라는 마카롱 가게인데, 휘낭시에도 팔고 쿠키도 판다.

어떤 블로그에서 여기 마카롱은 아몬드 가루로 만든다는 글을 읽었다.

밀가루가 아니라서 부담 없이 먹었다. 

원래 마카롱은 밀가루가 안 들어가나?

 

사고 나와서 사진을 자세히 못 찍었다. ㅠㅠ 

이 마카롱 가게는 지난주에 먹었는데 맛있어서 재방문했다! 정말 맛있다. 

부드러운 머랭~~~~~ 가격에 비해 크기도 작지 않아 좋다 ㅎㅎ

보통 2천 원에서 3천 원대이다.

 

우리가 이날 구매한 건 블루베리와 민트 초코, 솔티캬라멜이다.

너무 단건 안 당겨서 새콤, 단짠 한 맛으로 골랐는데 다 만족!! 

그중에 나는 솔티캬라멜이 제일 맛있었다.

지난번에는 솔티 바닐라와 바나나우유를 먹었는데 그것들도 맛있었다.

바나나우유 진짜 뚱바 우유 맛이 난다. 꽤 달다는 말씀.ㅎㅎ

고기에 마카롱. 식사와 후식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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